윤재유수〃숲에물들다.
" 닿을까봐 무서웠어. "
" ....... "
" 닿으면 내가 아니라, 마치 다른 사람이 되어버릴 것 같았거든. "
" ......... "
" 그런데, 이젠 닿지 않을까봐 무서워. "
" 재중아. "
" 오지 않을 줄 알았는데. "
그제야, 윤호가 눈을 뜨고 재중을 바라보았다.
솨아, 하고 쏟아지는 빗소리와 함께 켜두었던 백열등이 심장처럼 깜박거렸다.
작업실을 채우고 있던 시계소리가 그 순간 멈추었다.
" 네 기억이, 다시 나를 찾아오지 않을 줄 알았어. "
나 읽으면서
야마다유기님의 누구에게도 사랑받을 수 없어! 라는
만화책이 자꾸 생각나서, 방해됐다규!!!
조금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자꾸 누구에게도.....의 주인공들이랑
자꾸 비교하는 바람에...제대로 못읽은것 같은 느낌이 났다라고 할까나..?
그래도 멈춰있는 시간이 조금씩 조금씩 흐르는 느낌으로 읽어서
참 고요하게 잘 본것 같기도하고, 달콤한글인것 같기도 하고... 그랬어! 푸하하하.
유수도 잠깐 잠깐 나와서 나 왠지 기뻤다규! 우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