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갱신...
친구들 중에서 운전면허를 제일 처음 땄다.
세명이 함께 시작했는데 내가 제일 먼저따고 그 다음에 유진이 그 다음에 민진이...
이렇게 이름을 나열해 보니 나빼고 다들 '진'짜가 들어가있구먼. 쳇... 나 따시키냐..
엄마 나도 이름 바꾸어 주쇼...
7년만에 갱신인지라...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조금 얼떨떨 하기도 하고...
사진도 들고 가야한다는 말에 조금 짜증나기도 하고...
증명사진 찍어 놓은 것이 별로 없어서...
부산으로 가서 갱신하면 되기는 한데...
사상으로 갈지...
남구로 갈지...
거리상 사상이 가깝긴 하지만...
증명사진이 걸린다.
사상에는 아는 사진방이 없는지라. 증명사진 인쇄할 곳을 못 찾기 때문이징...
그렇다고 창원가서 찍어?? 음 생각해보니 이것도 괜찮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
창원가서 사진 찍고 그거 가지고와서 내면 되잖여...
암튼...
나는 2월달에 적성검사가 시작인데
왜 3월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적성검사받으라는 용지가 날아왔는지..
그리고 난 2010년이 되어야 할 줄 알았는데
3년이나 빨리 해야하는 구먼...
이거 보니 민진이가 걱정이 된다.
진이...
당신도 이제 얼마 안있음 해야 하는데 그 전에 운전면허증 찾아야 하는거 아니야
회사에서 연차내고 검사 받으러 가야 하나???
내사 백조다보니...
이런거엔 구애 안받아서 좋다.
암튼...
증명사진 건은 알아서 처리하고...
아까까지만 해도 정말 들이붓던 비가 이제는 그친거 같다. 번개도 치고 난리였는데
나랑 화숙이는 세탁소 간다고...
그 빗속을 뚫고 갔다.
근데 돌아오니 빗발이 약해지드라... 이런 허무할 때가...
사람 참 슬프게 한다. 비도 말이여...
주님 제가 뭔죄가 있길래 이렇습니까?
저도 비좀 안맞고 살자구용...
엥...
집이 따땃하니 그걸로 셈셈하자구용...
에잉... 주님도 참...
면허갱신하러 그럼 날잡아서 한번 가야긋다.
그리고 사상에는 어디 있는줄 몰라서 간다면 전화해서 물어보던가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찾아봐야지..
근처에 지하철 역이 있다던데 거기서 좀 가까웠음 좋겠구먼 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