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54_1] 파리, 에펠탑과 오랑주리~~~
2008년 10월 13일... 유럽 여행 54일차... 첫번째 이야기...
원래 오늘의 계획은 피카소 미술관으로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피카소 미술관이 아쉽게도 공사중이다..
뭐... 어쩔 수 없이...
다시 찾아간 곳은 에펠탑!!
ㅋㅋ 벌써 에펠탑이 몇번째 인지...
그리고 튈르리 공원으로 와,
오랑주리 미술관의 모네 수련 연작을 감상한다!!
가자!!!
알렉산드르 3세 다리!!
특히 뒤쪽으로 보는 라데팡스가 정말 멋지다!!!
에펠탑에서 3층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며 찍은 사진이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지도가 얼마나 거대한지 알 수 있다!!
내용은 잘 모르겠네...
광장 중앙에 있는 오벨리스크도 멋지다!!
어찌나 거대하고 압도적인지 다른 작품이 눈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
살아 있는 듯한 수련의 이미지가 인상적이다~~
이것은 인테리어 미니어쳐!!!
오히려.... 마티스 미술관에 있는 마티스 작품보다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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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되는 월요일!!
활기찬 한주이다.
이제 유럽에서의 시간도 한주 밖에 남지 않았네…
은근히 파리에서의 시간도 빨리 지나가는 것 같다.
오늘은 피카소 박물관을 시작으로
오랑주리 미술관을 거쳐, 샹젤리제를 따라 개선문까지 가는 날이다.
피카소 박물관은
민박집에서 만난 친구들이 문 닫았다고 했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찾아간 곳이다.
특히 그 친구들이 간 날이 원래 미술관이 문을 닫는 화요일이었기 때문에^^
직접 확인해보고자 한 것!!
하지만..
정말로 개보수 공사 중이다 ㅠㅠ
음.. 피카소 미술관은 정말 가보고 싶었는데.. 아쉽다~~
그 대신 2차 예정지였던 에펠탑으로…
어제 저녁에 외관만 봤었던 곳이다.
에펠탑에 도착하니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
게다가 줄이 빨리 줄어들지를 않는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가서
다시 줄을 서서 3층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타야한다.
에펠탑 아래서도 줄서고,
2층 전망대에서도 또 줄서고 ㅠㅠ
결국 3층에 도착하니
1시간이 훌쩍 지나버렸다.
하지만…
역시 에펠탑 전망대에서 보는 전망은 멋지기 그지없다.
3층 전망대에서는 파리 새니 전경이 한눈에 펼쳐진다.
그에 반해 2층 전망대에서는 딱 사진 찍기 좋은 높이다.
특히 라데팡스의 화려한 모습이 샤이요 궁과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같다.
아무래도 밤에 한번 더 와서 라데팡스 쪽의 야경을 찍어야 겠는걸^^
이제 내려가야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또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 줄설 자신이 없다 ㅠㅠ
특히… 내려가는 계단 역시 나름 매력적으로 보였기 때문에,,,
멀쩡히 티켓을 사고도 계단으로 내려가는 도전^^
정말 길고도 긴 계단이었지만,
그래도 내려가는 길이라 나쁘지 않다.
특히 내려가는 길에 에펠탑의 안쪽과
또 다른 높이에서의 파리 시내를 감상할 수 있었기에 후회하지 않는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튈르리 정원 내에 있는 오랑주리 미술관!!
모네의 대작 ‘수련’이 전시되어 있는 곳으로
2층에는 단 2개의 방이 있는데,
2개의 방 모두 사방이 수련의 작품이 둘러쌓여 있는 곳이다.
어찌나 감동적이고 압도적인지,
1층에는 훌륭한 작품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솔직히 묻히더라…
콩코르드 광장을 거쳐.. 마들렌느 교회에 도착했다.
뭐… 이젠 워낙에 많은 교회들을 봐서.. 큰 감흥은 없네^^
나름 멋지긴 하다.
그곳에서 샹젤리제 대로를 따라 개선문 쪽으로 올라가는데,
드디어… 맥도날드가 보인다 ㅋㅋㅋ
아~~주 늦은 점심이다.
벌써
샌드위치 가게들은 가격대비 만족도가 떨어질 뿐더러
자리도 편하게 쉴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라,
계속해서 패스트푸드 가게를 찾고 있었던 것^^
역시 점심을 먹고 나니, 다시 기분이 좋아진다.
특히… 샹젤리제 대로에 위치한 스타벅스에서
아이스 커피(?2.60)도 한잔 하고 나니,
지쳤던 심신이 되살아 났다 ㅋㅋ
샹젤리제의 화려한 모습에 감동하고,
드디어 개선문 도착!!
박물관 패스로 개선문 입장이 가능하니,
우선은 올라간다.
한참을 올라갔더니…
이게 뭐야…
야외가 아니고 실내다.
꼭대기까지 올라온 거 같은데…
여기까지 올라오느라 고생한게 아깝다.
다시 1층으로 내려갔다.
다른 사람들한테는 개선문에 가지 말라고 해야지…
그런데.. 그 때 갑자기 한가지 말이 스쳐지나갔다.
개선문 위에서 보는 파리 야경이 별로였다고…
그 이야기는 외부로 나가는 테라스가 있다는 이야기…
어찌해야 하나…
아무래도 내가 전망대는 올라가지 않고 내려왔나보다 ㅠㅠ
그래 다시 올라가보자…
어차피 박물관 패스 있으니 ㅋㅋㅋ
그래서 개선문에서 내려오자마자 다시 올라가게 된다.
역시나…
아까 그곳에서 숨겨진 계단을 발견했다.
그리고 올라가보니…
우와~~ 밤에는 모르겠지만, 낮에는 멋진 전경이다…
멋지다~~~
또다시 카메라 세례!!!
이런.. 연속으로 개선문을 두번 오르내렸더니,
다리가 약간 아프네 ㅠㅠ
아무래도 내일 좀 고생할 듯 하다…
그렇게 개선문을 나와,
다시 샹젤리제를 따라 걷다가 전철을 타고 숙소로 돌아왔다.
숙소에서 저녁을 먹고.. 오늘도 역시나 야경 구경~~
오늘 간 곳은…
또다시 개선문이다^^
난 원래 이런 식이다.
똑 같은 곳을 낮에 한번 보고 밤에 다시 본다.
샤를드골 에투알에 도착!!!
이번에도 또 개선문을 올라간다.
ㅋㅋㅋㅋ
정말 개선문을 하루에 세번 올라가는구나…
갑자기 노래가 생각나네..
‘난 정말 미쳤어.. 내가 미쳤어…’
ㅋㅋㅋ
역시나 듣던대로 개선문에서 보는 야경은 별로네..
다만.. 이곳에서 에펠탑의 야경을 볼 수 있었다는 것…
그것 뿐이다.
개선문을 내려와 다시 샹젤리제를 걷는다.
밤에 걷는 샹젤리제는 더 매력있다.
또다시 스타벅스에 들려 아이스커피 한잔!!
커피와 즐기는 샹젤리제는 더욱더 멋지다.
일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네…
나 혼자… 고등학교 때 배운 ‘샹젤리제’ 노래도 혼자 불러본다. ㅋㅋㅋ
정말 별 짓을 다해요…
그래… 이게 정말 파리구나…
최소한… 외지 사람들이 느낄 수 있는 파리는
샹젤리제에서 찾을 수 있는 것 같다.
오늘 하루도.. 정말 고생 많았네…
에펠탑에서 걸어 내려오고, 개선문 3회 왕복이라 ㅋㅋㅋ
너무 무리한 거 아닌가 모르겠다.
이제 쉬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