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이 책벌레 존재 이유를 알어?

건방진 도도군과 책벌레 피요 둘 중 어느걸 먼저 읽을까? 혼자 고민했던 울 상현..^^
건방진 도도군 읽고 너무 잼 있다며 여우씨 이야기도, 삐삐 롱스타깅도, 하늘을 나는 돼지마저도
밀쳐 버리더니 이 책을 읽고선 이게 젤 일등이라며 좋아라하네요.
페이지 중간중간 책벌레가 있지 않나 살피던 울 상현.. ㅋㅋ
책벌레 피요라는 한 권의 책을 읽은 것 뿐인데 한바탕 신나는 책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들었네요.
"엄마 책벌레 존재는 무엇인가? 네이버 통햅검색에 쳐봐.. 응?"
울 상현이는 통합검색을 꼭 통햅으로 발음한답니다.ㅋㅋ
무척 궁금한 모양이네요. 검색해줬더니 뭐야??하고 실망하는 상현이~ ㅋㅋ
책벌레 존재 이유가 무척 궁금했나봅니다. 네 어찌 책벌레 삶을 아리오~
"그럼, 책벌레만 쳐 봐아!" 다시 책벌레로 검색한 바다..
"엄마, 살충제 쭉 나올까? 박멸.. 살충 이렇게?" 진짜 책 내용처럼 그런지 궁금했나보네요.
피요가 컴퓨터를 처음 알게 되어 컴퓨터로 책벌레 존재 이유를 검색했는데 화면에 온통 살충제 회사만
나왔거든요. 그 대목서 상현이랑 둘이서 배꼽 빠져라 웃었네요. 검색란에 책벌레를 쳤더니 역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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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창 읽으면서 상현이랑 둘이서 낄낄거리며 웃었답니다. 책 내용이 생각나서리..
나는 책을 갉아먹는 게 피곤하다.
내 촉각도, 내 날개도 다 지겹다.
나는 내가 책벌레인 것이 피곤하다.
62페이지 시를 읽어 줬더니 울 상현이도 시 하나 읊네요.
난 사람인게 피곤하다.
책은 좋다.
레고도 좋다.
엄마아빠 잔소리는 지긋지긋하다.
난 책벌레가 되고 싶다.
지대로 정곡을 찌른 울 상현이.. 근데 왜 아빠까정 넣었을까나아~
아빠는 잔소리 안 하시는뎅.. (같이 묻어가니까 쪼금 맘이 덜 아픈 바다^^;;)
밥 먹으라는 잔소리가 그렇게 싫었다네요. 미안해 상현아~!
폴리카르포 할아버지의 부탁으로 '책벌레 존재 이유'가 나오는 책을 찾아 떠나는 스릴 넘치는
모험의 세계로 아이들과 같이 떠나보세요.
두 시간도 걸리지않는 여행이지만 2년 아니, 20년도 넘게 행복할거예요.
울 상현이 이 책 1등으로 선택한 책이네요. 어제 전까진 그랬는데..ㅋㅋ
어제 읽은 꼬마 늑대의 엉뚱한 모험일지를 읽고선 바로 순위가 바뀌었네요 ㅎㅎ
꼬마 늑대의 엉뚱한 모험 일지도 올릴께요. 기대하시라~!
책들이 왜 이리 재미있는겨!
전집에선 맛 볼 수 없는 이 맛!!
오늘 피요가 어느 책에 숨어 있나 돋보기 들고 찾아보고 싶은 바다^^
상현이는 이미 찾아 봤답니다.ㅍ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