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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정동_해천양꼬치구이점

신정동_해천양꼬치구이점


일주일 내내 참으로 바빠서, 게다가 감기까지 걸려서 저녁 외출을 삼가고 있다가 지난 주 금요일 본사 회식이 있어서 가산디지털단지에 가게 됐네요. 조금 더 가면 나래네 집인데 그냥 갈수 없죠! 맛동산 원정대가 훠궈를 먹는다길래, 훠궈 좋아하는 에리카 평소에 눈여겨 보고 있던 해천양꼬치구이점으로 나래와 그 일당들을 호출했습니다.   오늘은 이거슬 먹어줄것이야~ ㅎㅎㅎ 찬바람 옷깃으로 파고들기 시작하면 뜨끈한 국물 생각 간절해지지요. 사실 저는 샤브샤브는 개인적으로 그리 즐기진 않습니다. 국물에 고기 대쳐 먹고 국수사리 먹고 죽까지 끓여먹으면 너무 배가 불러서 술도 잘 안들어가고... 재료의 원맛을 즐기는 것 이상 크게 매력을 느끼지 못했는데 이 훠거란 녀석은 향신료 내 술술나는 국물에 다양한 재료를 넣어 즐길 수 있으니 여간 매력적인 게 아닙니다.   나래 오길 기다리면서 일단 칭따오 한 병... 뒷 맛이 쌉싸릅 한 것이 괜찮죠. 댓병이 4000원이니 그리 비싸지도 않고...   심심해서 세팅 놀이를 ㅎㅎㅎ   두반장에 고츄기름을 살짝 쳐서 소스로 내오내요. 시중의 훠궈 집들에게 거의 대부분 땅콩소스를 기본으로 쓰는 것하고는 조금 다릅니다. 소스가 너무 휙일적이어서 좀 그랬는데, 요기는 중국 본토식을 따르는 듯... 원래 땅콩 소스는 훠궈용이 아니라 일본식 샤브에 쓰는 참깨 소스의 아류 정도 되지요.   훠궈 그릇 나왔습니다. 큼지막한 것이 국물도 넉넉...   고츄기름이 둥둥... 훠궈 국물은 돼지등뼈+닭육수에 이 홍탕 같은 경우에는 중국 고츄와 고츄기름으로 매운 맛을 냅니다.   말간 백탕... 슬쩍 보이는 것 처럼 새우랑 게가 국물용으로 들어있습니다.   야채 깔려주시고... 음음~ 얼린두부, 건두부, 쑥갓, 목이버섯, 팽이버섯, 청경채, 배츄 등등등 기본으로 들어가는 건 다 나왔습니다.   양고기 한 사발! 요런 게 하나 더 나오고, 30000원입니다. 배고픈 성인 3명이 넉넉히 먹을 정도 양 됩니다. 여기에 양고기 한 사라 8000원 추가하시면 별도의 탄수화물류 섭취 없이도 바로 배뻥! 3명이서 술까지 50000원이면 푸짐하게 한 상 먹을 수 있으니 가격도 그리 비싼 편은 아닙니다.   중국 당면입니다. 익으면서 투명해지지요~   요 배츄와 청경채를 먼저 넣어 익혀주시고...   그 다음 원하시는 재료를 마구 투하하여 건져 잡수시면 되겠습니다.   육수에 어느 정도 간이 되어있고, 향신료 내도 나기 때문에 따로 뭘 찍어 먹지 않어도 간도 딱 맞고 맛도 좋습니다.   한 접시 덜어서~   한 입 잡솨~~ 이날 너무 배가 고픈 상태로 회식 자리에서도 인사만 하고 나왔던 지라 정신없이 먹고 고기 추가!   요런 서비스를 내주시내요. 양장피 무침입니다. 입가심으로 괜찮아요~   이상하게 양꼬치 집에 오면 버릇처럼 시키는 만두... 음... 만두는 비추.   피는 쫄깃한 게 괜찮은데 속이... 속 양이 적은 게 아쉽고, 맛은 괜찮더이다...  중국 냄시 훌훌 나는 만듀!   요런 장에 찍어먹으라고 내주시네요.. 마늘을 으드득 뽀개서 넣으셨는데... 장이 또 나름 괜찮더라는... 나중에 만두  찍어먹을 장 만들때 기억해 뒀다가 응용해 봐야할 듯.   요래 먹어주고서 2차로 대구 막창을 갑니다. 뭐 다들 배부르다고 난리인데 전 이제 시작이라는... ㅎㅎㅎ 일주일 소쥬 굶고 이 날은 저녁도 굶고 허이허이 3시간 가량을 길에서 헤맸던지라...     ps- 이 집에서 하는 료리가 대략 150가지 정도 된다고 하네요.     겨우내 저랑 나래와 함께 제대로된 중국료리 섭렵을 원하시는 분들 접수 받습니다. 선착순 6명!     매주 금요일 신정동 해천양꼬치에서 중국료리 10가지와 함께 하는 불타는 뿌라이데이~ 무려 15주 계속됩니다.     끝까지 빠지지 않고 참석하시는 분께는 에리카가 무한대 프리헉으 제공~~~~~~~~!!!!!!!!!!!!!!!!!  
2009/04/24 10:24 2009/04/2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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