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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일기_ 26주 (베이비네이밍)


                             

 

                              시댁에서 혹시 지어주실지 몰라 조심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내 아인데 내가 지어주고 싶은 맘이 간절하다.

작명소까진 아직 생각이 없고, 그냥 지어내려니 평생가는 이름인데 기본적인 것들은 따지고 싶어 고심한 끝에 구입한 작명책 ^^

 

여러가지 작명방식을 소개하고 있으나 내가 주로 쓰는 방법은 이렇다.

1. 맘에 드는 예쁜 이름을 생각하고

2. 성씨에 따른 길한 수리배합표를 참조해 한자를 고른다.

3. 획수에 따른 음양과 오행, 발음에 따른 음양과 오행이 길한지 흉한지 살피고 흉하면 탈락~

 

이런식으로 하면 1번에서 생각해두었던 여러 이름이 걸르고 걸러져서 최종 후보 몇가지만 남게 되는데..

중요한건 아기가 가지고 태어난 사주 즉, 생년월일시의 음양오행에서 부족한 것을 이름에서 메꿔 주어야 하기 때문에

최종 선정은 아기가 태어난 후에 할 수 있다는 거지

 

 

또하나, 요즘은 아기 이름에도 트렌드가 있다.

우리세대 참 많았던 은정 민정 지연 지현 소현...이런 이름은 잘 없고

종성에 받침을 많이 안쓰고(영어발음을 위한듯), 연예인 가명같은 이름 (혹자는 업소 언니들 가명같다는..이름들이 너무 예쁘니까..)

ex) 민서 준서(요즘'서'자 들어가는 이름 정말 많타) 지후 시우 시오 유빈 예빈 미나 휘민 규리 초아.....

전부 주위에 아는 실제 아기들 이름들이다. 흔하지 않은 예쁜 이름을 지어주고 싶은건 다같은 부모 마음이겠지

 

 

우리 모듬이 이름 지을때 고려하는 것들

 

1. 적당히 감성적인면서 적당히 지적인 이름 

사실 요즘 이름들. 너무 감성쪽에 치우치는 경향이 없지 않다.

xxx작가, 디자이너xxx, 스타일리스트xxx 할때도 어울리지만

xxx과장, xxx팀장, xxx실장 할때도 어울려야 한단 말이다.

2. 한번에 스무스하게 불려지는 이름

30평생 신선미, 신성미, 심상미,,,등으로 잘못 불리우며 다짐했더랬다.

내 자식 이름은 발음 쉬운걸로 지어주리라

 

3. 살짝 중성적인 이름

 

4. 영어 발음, 스펠링 어렵지 않은 이름

 

5. 생김새와 어울리는 이름

 

모 요정도다.

그리하여 지금껏 여러 후보들 중 우리 부부가 가장 밀고 있는 이름은

이시현 ^^

5번 조건을 맞추기 위해선 모듬이 나와봐야 되겠지만 어쨋든 시현이~시현이~ 똘똘해 보이고 난 좋은데..

 

그 외 후보들은

모듬이 외할머니가 밀고있는 이시후

외할아버지가 밀고있는 이시은

친할머니는 성경에 나오는 이름으로 하고 싶으신 눈치이고

그밖에 이율희 이시율 이시연 이민유 등등이 있다.

 

 

예쁜 이름 지어줄께 예쁘게 나와라 모듬아~~^^


2009/03/08 10:22 2009/03/0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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