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속초 여행
얼마만일까...친구들과 바닷가 여행.
역시...국민학교 친구들과의 여행은 재밌다.
서로 허물이 없어서일까....중학교, 고등학교때 친구들보다도 자주 만나고 격없이 이야기한다.
가기까지 정말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어쨌든 우린 결국.............속초까지 가고야 말았다.
멀쩡할때 한장 찍고 보자. 콘도에 식탁만 있고 좌상이 없어서 바닥에..
그래도 맛나게 잘 먹었던 우리.
밤새 사진은.......멀쩡한게 그닥 없어뵈서 차마 못 올리겠다.
날씨도 흐리고 비도 오고 바람도 거세다. 파도가 너무 높더라. 시원한 바다. 속이 다 후련하다.
그러나 역시 들어가서 놀지 않는 한 바다를 보는건 10분이면 족하다.
좌판에서는 흥정을 하느라 정신없다.
삶의 모습.
포구입구쪽 상인들은 호객행위를 하느라 여념이 없지만 안쪽으로 들어갈 수록
삶이 전쟁과 같이 느껴진다. 작은 좌판에서 회를 떠주거나 조개를 파는 그네들의 모습.
우리의 주머니에서 돈 몇푼 꺼내기위해 젊은 사람들을 상대로 하는 말들은 애처롭다.
결국...우리는 광어 2마리 우럭 2마리를 떠놓고 소주한잔을 기울이고...
치열한 생존을 뒤로하면서 속초바다여행을 마무리 지었다.
*렌트카 여행은 반납이 귀찮다.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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