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아이티


얼큰한 국물에 보들보들한 속살, 논현동 장성생태탕


 

오랫만에 논현동에있는 장성생태로 고고씽^^ 좋은 분들을 뵈러가는 자리는 언제나신나요.

 

이날은 생신인 분들이있어서 케익을 사가지고가느라 차가 무지밀리더라는..-_- 강남역에서 논현동이 40분걸린것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짱나는 출퇴근길.

 

 

 

실내는 다 방바닥. 철푸덕

 

 

메뉴들이 모두 냠냠..^^ 홍어도있는데 전 홍어를 못먹어서 참으로 안습이예요.

 

보기엔 홍어 백마리도 먹을수있다고 다들 그러시던데.. 냄새나는 음식에 은근 약함.

 

 

이미 한상 깔려있어요. 제가 늦게와서...ㅎㅎㅎ 헥헥

 

 

생굴도 아주 좋구..요즘에 굴비싸졌다고하는데 우짜지? 마구퍼먹어야할텐데..양념간장 마구 비벼서

 

 

파래랑

 

 

아삭한 김치

 

 

이건 코딱지만한 갈치말린거 ..맞죠?

 

 

무생채에도 굴. 냐하하하


 

오늘의 주종은 왜이렇게 된건지..^^ 보드카가 너무 무서워요 전.. 예전에 친구가 러샤 갔다와서 한병사왔었는데 그날 모두들 장렬히 사망.

 

집에 기어간 슬픈 전설이있어서..러샤에서 놀러온 보드카들은 안마셔요.ㅎㅎㅎㅎㅎㅎㅎㅎ

 

 

생태탕 팔팔 끓어요. 생태는 한강생태집도 유명하긴하지만 예전에 하도 네가지없단 얘기가 많아서..

 

저도 저희동네지만 그집 안가요.ㅎㅎㅎㅎㅎㅎ 걍 이집이 더 좋음. 아주머니들도 친절하시구 양도 대빵 많구

 

 

어서 끓으라고 노래를 불러요.

 

 

살도 탱글탱글

 

 

내가사랑하는 곤이도 이빠이..~~

 

 

한그릇 고이 떠서 모셔놔요

 

 

아.. 곤이가 보들보들해요. L군한테 곤이가 생선 뱃속에들어있는 알내장? 같은거..비슷 한거라고 얘기해주니깐

 

그후론 젓가락을 내려놓는 슬픈 사연이 생각나요. 우리 L군 지못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 철들지?

 

 

곁다리로 시킨 낚지볶음. 낙지볶음 이게 2인분인가? 그랬던것같아요. 2마넌

 

 

조금은 달달하면서도 매콤한 낙지볶음이예요.

 

 

난 낙지볶음집가면 무조건 설탕빼고~ 를 외치지만 뭐..막내는 입다물고 살아야겠죠?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맛나게 먹었어요.

 

 

제가 워낙에 해산물들의 천적이니깐..근데 어제 어떤분이 그러시던데 앞으로 40년도 안되서 많은 해물들이 멸종한데요. 양식가능한 생선

 

이외에 자연산애들은 지금 먹는 종류의 반도 안될거라고 하시던데..

 

정말이예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눈물 콧물 다나올것같음....

 

 

 

대충먹어주고 밥을 비비기로 결정!ㅎㅎ

 

 

이렇게 밥을 비빈 볶음류들은..한국사람의 본능에 무참히 껄떡거리죠.

 

 

난 살찔까봐 밥은 안먹고 막지만..-_- 지못미..

 

폭풍간지를 위해선 어쩔수없어요. 근데 요즘 살을 안빼고 열심히 먹으러만 다녀서 저의 나태함이 극치에 다다른것같아요.ㅎㅎㅎ

 

생태탕으로 강남에서 가격도 적당하고 양도많고 친절하셔서 참 좋은집이예요. 갈때마다 잘먹고온다는..^^

 

위치가 조금 후지다고 생각할수도있는데 뭐..그정도는 우리에겐 아무런 장벽이 되질 않으니..아마 산꼭대기에 맛난집이 있다고해도

 

모두들 등산화신고 올라갈 기세잖아욧?ㅎㅎㅎㅎㅎ

 

겨울되니깐 이런 얼큰한 궁물들이 더 당기는것같아요, 사람몸은 참 이상하게 변화하는것같기도해요, 철에따라서..^^

 

가끔 철따라서 먹으러 다니는 나를 보면 철새들의 이동이 생각나기도 한다는..-_-


 

********** / 도산사거리 관세청쪽으로 나누리병원뒤.


2010/07/12 10:31 2010/07/1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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