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 : '그리스' 뮤지컬 도전 언론사진
한창 뮤지컬 '그리스' 준비로 바쁜 정민이. 데뷔 때부터 '그리스'의 한 대목들을 그렇게 보여주더니 결국 주인공 '대니' 역에 캐스팅됐다.
체중감량까지 하며 박정민만의 대니를 보여주기 위해.. 아마 오늘도 어디선가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을 것이다.
정민아, '경고'시절의 아주 파릇파릇했던 그 때의 모습을 보는 것마냥 더 어려진 것 같다? ㅋㅋ
이미 한 차례 뮤지컬 제의가 들어왔었지만 일본활동 때문에 꿈을 접어야만 했다.
그리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고 꿈에 그리던 뮤지컬 무대에 정민이는 설 수 있게 됐다.
30년이 넘도록 사랑을 받고 있는 대작 '그리스'. 첫 무대부터 주인공 '대니' 역을 맡아 정민이가 가질 부담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하지만 그만큼 정민이는 노력하고 또 노력을 하고 있다.
늘 연습시간 1시간 전에 미리 와서 다른 배우들보다 뒤쳐진 거리를 좁히기 시작했다.
다른 활동과 병행하여 준비하는 것과는 달리 뮤지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소속사는 배려를 해주었다.
연습 중 팔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당했지만 통원 치료를 받으며 연습에 매진하고 또 매진했다.
요즘 가수들의 뮤지컬 도전이 빈번하다. 그러다보니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시선들도 적지 않다.
정민이 역시 새로운 분야의 도전이고 흔히 말하는 텃세라는게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들었단다.
처음에는 헤매기도 했지만 같이 공연하시는 분들이 식구로 인정해주었을 때가 가장 기뻤다는 정민이.
특유의 서글서글하고 능글맞은(!) 성격때문이라도 주위 분들이 기분좋게, 함께 어울려 공연을 준비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시간이 날 때마다 뮤지컬을 보러 다녔단다. 하지만 그 어떤 뮤지컬을 보면서도 롤 모델을 가지고 있지 않은 정민이.
무슨 일이든 박정민식으로 풀어나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비춰 보이기도 했다.
그래서 이번에 맡은 '대니' 역시 본인만의 캐릭터를 창조하여 '박정민 대니'를 만들고 싶다고 한다.
당돌해 보이는 발언일수도 있겠지만 저 말 한마디가, 정민이의 또다른 자신감의 표현이 아닐까 싶다.
호기심 반 장난 반으로 정민이의 연습을 받아주던 멤버들도 어느새 대사를 외울 만큼 진지하게 도와주고 있단다.
그 어느 누구보다 가장 가까운 멤버들의 뜨거운 응원이 있는 한 정민이는 잘 해낼 수 있으리라 믿는다.
'그리스'가 큰 성공을 거둬 대박을 내면 무엇보다 좋겠지만 정민이는 이제 막 날개를 펼치기 시작했고, 이제 막 걸음을 내딛기 시작했다.
좋은 경험으로 삼고 앞으로 더 무궁무진한 많은 작품들 속에서 다양한 캐릭터의 정민이를 만나보고싶다.
정민이의 첫 공연은 11월 21일. 한국에 있었다면 첫 회 공연이라도 당장 보러 갔었을텐데..
내년까지 꾸준히 해준다면 언젠가는 꼭 보러 가고 싶다. 난 정민이가 뮤지컬 무대에 서는 걸 그 누구보다 바랐던 사람이기에..
가장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그 사람은 최고의 에너지로 자신의 모든 걸 보여줄 수 있다.
정민이가 가진 그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곳, 그 곳이 바로 조만간 서게 될 '그리스' 무대가 아닐까 싶다.
박정민만의 '대니'를 기대할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