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이야기-위성미 선수가 타이거 우즈보다 더 큰 광고 효과?
위성미 선수가 타이거 우즈보다 더 큰 광고 효과?
미국에서 언론의 모든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는 위성미 (미쉘 위) 선수.
그녀가 벌어들이는 광고 수입은 상상을 초월할만큼이다.
왜, 수많은 거대 기업은 그녀를 광고 모델로 삼고 싶어서 몸살을 하는 것일까?
타이거 우즈와 흡사한 점이 너무도 많다.
타이거 우즈가 끌어 안을 수 있는 계층은 인종을 초월하고 있다.
타이인인 어머니와 흑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서 소외계층을 광고 대상으로 할 수 있다는 이점이 가장 큰 메리트이고,
여기에 스탠포드라는 학력이 주는 지적인 모습 또한 마이클 조던의 뒤를 이어주기에 충분한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그의 언론 플레이는 너무도 치밀하여 실수를 하지 않는다.
깨끗한 사생활 또한 플러스 요인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모든 것을 다 갖춘 미디어의 달링인 타이거 우즈도 위성미 선수가 가지는 매력에는 안되는 점이 한가지 있다.
위성미 선수는 아버지가 하와이 대학에서 의과대 교수를 하는 집안에서 자라서 소양 교육을 충분히 받은 탓에 지적인 이미지와 좋은 화술을 가지고있다는 평이다.
182cm에서 뿜어 나오는 드라이버의 괴력은 LPGA에서는 전례를 찾아 볼 수 없음은 물론이고, 챔피언으로써 가져야할 승리에 대한 욕구 또한 16세의 소녀라고는 믿어지지가 않을 정도이다.
이러한 모든 점들이 타이거 우즈와 흡사하지만,
결정적으로 다른 한가지는 위성미가 여성이라는 점이다.
쉽게 말해서 그녀가 귀거리나 목걸이와 같은 악세사리를 착용할 수 있고,
화장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성 폄하 발언이 아니다.
이는 다시 말해서 타이거 우즈가 가질 수 없는 여성에 대한 구매력을 가졌다는 뜻이다.
그녀를 닮고 싶어하는 틴에이저들과 여성들을 모두 끌어 안고, 거기에 그녀가 가지는 여성으로써의 매력에 남성 시청자들을 사로 잡을 수 있다면,
이는 광고 모델로써 더 할 수 없는 최고의 매력이 아닐 수 없다.
위성미 선수는 움직이는 기업인 셈이다.
성인이 되어 가는 위성미 선수가 어떠한 모습으로 성장할지 기대가 된다.

글: 오정희 골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