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에서 온 메일/콩사마 피타고라스의 흔적을 찾아서
그리스의 가이드 오여사는 보이쉬한 느낌에 달변이었어요.
아주 재미있고 풍부한 표현력으로 설명을 하는 바람에 여행에 지친 나그네들은
아무리 피곤해도 그 녀가 "떳다" 하면 이야기 속으로 빠져듭니다.
그녀는 그곳에서 15년 이상을 살았다 해요.
이젠 한국인이라기 보다 그리스인이죠
그런 관계로 2004올림픽 때에도 한국정부의 수뇌부 인사들의 안내를
맡으셨고 그 밖의 이야기 중에 흘러나오는 한국과 관계된 중요인사들과의
인맥이 돈독하더군요
오여사로 부터 독후감이 왔어요.
한국인인데 그리스의 거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분은 "콩콩 콩사마 수학스쿨"을
어떻게 생각할까?
조금 궁금했는데 이렇게 ......
깜짝 놀랬어요.. 책을 받고 단숨에 읽었습니다.
쉽게 표현된 내용, 깔끔한 그림들, 상식적인 것들의 첨가..
씨리즈로 펴내신다면 인기 만점이겠어요 ㅎㅎ
단숨에 읽었다니 작가로서 이보다 좋을 수가 없네요.^^
ㅎㅎㅎ
그 동안 그리스는 참 살기 좋은 곳이었다고 해요.
인종 차별이 거의 없고 국가의 관광 수입이 많아 국민들의 삶이
저녁 퇴근 시간쯤이면 카페에 새까맣게
(그리스인들은 검은색의 옷을 즐겨 입어 흑의 민족이라나)
사람들이 모여 차와 음식을 먹으며 수다를 떠는 여유있게
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하지만 요즘은 그리스와 국경을 같이한
알바니아라든가 터키 아프리카인들이
그리스가 살기 좋다는 걸 알고 마구
넘어와서 그리스란 나라도 옛날의 살기 좋은 곳이 아니래요.
경제적인 문제에다 치안이 불안하고(밤에 외출하면 위험해졌음)
여기 저기 도둑에다 폭력 사태등으로 앓고 있는 데다
세계적인 경제불황의 여파로
매일 데모하는 시위대로 인해 교통이 막히기 일수랍니다.
요즘 농업 이민은 가능하다는 데 (물론 이민 성사후 전업한다함)
이런 상황이라면 이민 가는 것 심각하게 고려해야할 듯.
그리스는 조상을 잘 둔 탓에 허물어진 폐허의 유적으로 막대한 수입을 올려
국민들은 그 혜택을 톡톡히 보고 살아갑니다.
우~씨! 부러워 죽겠네!!
지난주엔 너그러우심이 어머니(?)같이 온화하시고 따스한 심장을 지니신
그래서 존경스럽고 닯고 싶은
우리의 "머털도사" 이 두호 교수님
정년 퇴임식에 가느라 글을 못올렸을 뿐이고!!
그럼 이제부터 코린토의 유적을 가 볼까요?
지금의 코린토의 모습이에요 건조한 기후인지라 올리브나무는 잘자라지만 풀은 건초 같은 상태로 우리에겐 낯설은 모습으로 자라고 있죠 퇴적층에서 파낸 유몰들이에요 박물관을 만들어서 전시 보관하고 있어요 그후의 시대에 의술이 아주 발달했음을 보여주고 있어요 이러 약간 징그럽고 야한 느낌이 있어 조금 흐리게.... 괜찮죠? 그러나 그리스와 로마의 유적이 함께 섞여 있어서 이런 글이 확실하게 새겨진 대리석도 내용을 분석하는 게 무의미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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