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퍼들의 천국, 에콰도르 몬따니따(Montanita)
사실 남미에 대한 여행책도 별로 없고 검색으로 찾아도 유럽만큼 많은 도시들에 대한 정보도 별로 없었던 지라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대~략 기본 루트만 짜서 갔던 것 같다. 그러다가 에콰도르에서 여행의 전환점. 같은 걸 맞게 되었던 것 같고.
키토에서 한달간 머무르다가 과란다라는 산골마을(?)에서 축제를 즐기고 도착한 곳이
Montanita (여기 발음으론 몬ㄸ ㅑ 니따 정도?)라는 전세계 서퍼들에게 유명한 동네.
그때가 몬따니따에서 있었던 축제의 끝자락쯤이었던지라 숙소 찾는데도 정말 고생했었고..
쿨한 서퍼들이 바글바글. 요 바다가 마을 전체가 파티.. 눈이 휘둥그레 졌던 기억이 난다.
쿨가이를 찾는 여행테마라면 (제 주위에 요런 동생이 있어서.ㅋ) 꼭 이곳을 추천하곤 한다는. ^^
과란다에서 과야낄까지 버스로 이동. 그리고 거기서 다시 버스를 갈아타고 이동해야 한다. 버스비는 총 10불 정도.
정오경 과란다에서 출발하니 밤 10시쯤 도착했다.
아침에 일어나니.. 음.. 요런 조용한 동네.. (전날과는 완전 딴 세상@@)
서핑 관련된 수베니어가 많고. 에콰도르 평균 물가에 비해서는 값도 꽤 비싸다. 그러나 꽤 괜찮은 물건들이 많다.
서핑 배웠냐고~? 사실 배우려고 갔는데.. 단번에 포기하고.
바디서핑이나 즐겼다. 요것도 꽤 어렵다고. 모래에 다리가 온통 쓸려서 피나고 아푸고. 큭. ;;
바디보드 렌트는 한시간 반-2시간에 1불이면 된다.
서핑 배우는 것도 서핑 렌탈 포함 4시간에 10불 정도면 배울 수 있다는.
요 저렴하고도 높은 파도의 바다때문에 세계 서퍼들이 모인다. (특히 요때 축제?파티? 기간이라 더더욱)
이 날 밤 길거리에서 옥수수버터구이 먹다가 만났던 어느 일본인 서퍼는(천정명 닮은.아니 그보다 더 잘생긴 쿨가이였다는ㅋ) 2개의 서핑보드를 들고 2년째 전세계를 여행중이란다. 당연히 루트는 서핑이 가능한 해안선을 따라서.
근데 서핑하러 안 나오길래. 왜 안 나오냐.. 물어보니.. 파도가 낮단다. 컥.
여기 파도 나에게는 덜덜.. 떨리는 무지 높은 파도였는데.. -_-;;
세비체.
남미가면 꼭 먹어봐야 한다!!!
각종 해산물에 레몬즙을 엄청 많이 짜넣고.. 음.. 또 머 넣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하튼 맛있다.
우리말로 고수(?) 싫어하는 사람은 'Sin Silantro'(씬 실란트로; 뜻은 without silantro) 라고 말하면 그건 안 넣어준다. (나는 그거 시러해서.. 남미에서 음식 시킬때마다 씬 씰란트로, 뽀르 빠보르(please라는 뜻)라는 말을 꼭 하곤 했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
인티난 호스텔.
하루에 6불. 저렴한 가격(이 당시가 성수기라서 전체적으로 가격이 10불 정도로 올라있었다)에 좋은 방, 친절한 주인언니.. 너무 좋았지만.... 결정적으로 모기가 너무 많아서 엄청 뜯겼다는..;;
고게야~~ ㅡㅜ
호스텔에 있는 이 냥이 정말 우리 고게 닮았다. 이때 정말 우리 고게 보고 싶어 눈물 날뻔했다는. -_-
얘는 어느 bar에서 만난 냥이
너 차암~ 표정이... 한량 스럽고나. -_-
여기 서쪽 해안을 ruta del sol이라고 하는데 뜻은 root of sun.
남미의 서쪽 해안은 서퍼들에게 유명하단다.
여행중 자주 마주쳤던 로버트도 역시 이 해안을 따라 여행을 다닐 정도.
이 그림 너무 좋다! ^^
☆ 담아가실땐 덧글 한줄 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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